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조상 없는 사람도 없습니다.
옛부터 우리는 효를 모든 것의 근본으로 삼았습니다.
살아 계신 어른께 성심을 다하여 섬겼으며,
돌아가신 뒤에는 묘를 유택(幽宅)이라 하여 극진히 보살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사회는 농경 사회에서 산업화 정보화 사회로
급격히 변모하였습니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조상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여도 시간적 공간적으로 많은 제약을 받습니다.
그 전에는 손수하던 조상 일도 시간이 없거나, 일손이 많이 필요하거나,
또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이 없어 혼자서는 처리하지 못하는 것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죽은자를 섬기기를 산사람과 같이 해야한다 라는 말이 中庸(중용)에 있듯이 우리가 예로부터 四禮(사례)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경건하게 여겼던 것이 喪禮(상례)였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다시금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떠나시는 고인을 보다 정성스럽고 예의를 다하는 마음으로 유족과 친지 분들의 비통한 마음을 위로하여 드리고자 저희 국민장례원에서는 맑고 깨끗한 환경과 편안하고 청결한 분위기로 유가족 입장에서 모든 장례절차를 상담하고 내 가족의 일과 같이 성실한 봉사를 하여 드리겠습니다.
국민장례원 에서는 여러분들의 이런 고충을 덜어드리고
조상숭배의 전통 계승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려는 마음으로
그 동안 오프라인에서 축적한 기술과 업적을 바탕으로
온라인 상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자 하오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인간의 삶은 누구에게 있어서나 존귀하다." 이 의미는 사람이 살아있을 때 뿐만 아니라 영혼이 떠난 주검까지를 잘 마무리하고 끝맺음을 했을 때 비로서 인간의 삶 자체가 존귀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죽은자의 영혼이 평안한 안식을 얻고 유족들은 고인을 기리며 진심으로 애도하고자 하는 마음 의 발로에서 시작된 것이 장례문화의 본질임과 동시에 세대를 이어오는 훌륭한 정신적 가치의 유산이다. 그러나 이것이 오늘날 산업사회의 제반현상인 물질만능사상과 어울러져 이러한 본질과 가치관은 파괴되어 가고 있고 주검을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비합리적이고 비도덕적이며 부정적인 장례문화 의 확산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오늘날 급속히 진행되는 산업정보화, 도시화및 핵가족화의 현저한 진행이나 물질만능 위주의 사회적 특성 그리고 앞으로 예측되는 고령화 사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응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선진 여러 나라에서는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코져 각기 다른 장례문화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며 현실적이고 밝은 장례문화를 선도 해오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한국에서도 주검의 문제를 보다 인간성의 회복이라는 측면에 접근하여 질이나 수준이 높은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능한 인재의 양성과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